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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업체와의 경쟁적·기술적 대화 통해 세부내용 확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는 기술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첨단 혁신 분야에 알맞는 계약방식이다. 주로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계약목적물의 세부내용을 미리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참여업체와의 경쟁적·기술적 대화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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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사진=철도공단] 2019.12.18 gyun507@newspim.com |
공단은 철도산업 여건에 적합하도록 자체적으로 제안서 평가·참여적격자 선정 등 절차별 세부 평가방법과 지침을 마련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잘 살려서 철도기술에 접목시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새로운 계약방식 도입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단은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확대를 위해 신용평가등급·투자실적 등 만점기준을 완화하고 기술력 평가 강화를 위해 용역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하는 등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