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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에 웃는 수원시 집값...매탄위브하늘채 호가 8천만원 '쑥'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1:36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2:00

"수원 전체 조정지역 된다" 소문 무성…정작 제외돼
9억 이하 매물 많고 개발호재도 풍성해 투자자 관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역대급 규제책'인 12·16 부동산종합대책의 칼날을 피한 경기 수원시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정책 발표를 앞두고 수원시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예상과 달리 지정되지 않자 부동산 유동자금이 빠르게 흘러드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있는 ′매탄위브하늘채′ 132동(14층)의 전용 128㎡는 전날 매도호가가 8억8000만원으로 8000만원 올랐다.

매탄위브하늘채 [사진=네이버맵]

매탄위브하늘채는 수원의 대장주 아파트로 불린다. 지난 2008년 5월 입주한 재건축 아파트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35개동, 3391가구 규모다. 단지 근처에 삼성전자, 삼성전기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모여 입주민 중 삼성에 근무하는 사람이 많다.

매탄위브하늘채 114동 중층 전용 128㎡는 대책 발표 당일인 지난 16일 8억원으로 5000만원 뛰었다. 같은 단지 130동 4층 전용 59㎡는 지난 17일 5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날 124동 고층 전용 84㎡는 5억9000만원으로 3000만원 올랐다. 124동 27층 전용 84㎡도 같은 날 5억9000만원으로 3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에는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의 4개 구가 있다. 현재 팔달구만 조정대상지역이다. 수원은 서울과 접근성이 양호하고 팔달구를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이 있다. 수원역에서 서울역까지는 한국고속철도(KTX)로 30분 정도 걸린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37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수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의 예비타당성조사도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수원 영통구는 올해 경기도에서 아파트 매맷값 상승을 주도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9일 기준 전주대비 0.74% 상승했다. 경기도 평균(0.12%)을 큰 폭 웃도는 수치다.

황재현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부동산정보팀장은 "수원 영통구는 내년 경기도청 신청사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있다"며 "광교신도시 부근에 광교테크노밸리와 광교비즈니스센터, 수원컨벤션센터를 배후 수요로 둬 중소형 평형대의 매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근 수원시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도 뜨거웠다. 코오롱건설이 수원 권선구에 짓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의 2개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375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2만2645명이 신청, 평균 6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16대책 발표 직전에는 정부가 수원시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으로 확대 지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투자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는 수원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이 될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실제 발표된 정책자료에서 수원이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되지 않자 투자자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 투자자는 채팅방에 "수원이 조정지역에 안 들어간 거죠?"며 "다행이네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12·16대책에서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대폭 올랐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율(종부세율)은 0.2~0.8%포인트(p) 추가 인상됐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도 3주택 이상자와 동일하게 300%로 확대됐다. 하지만 수원은 팔달구를 제외하면 이 같은 규제에서 자유롭다.

대책 발표 직후 수원시 아파트 호가가 오른 데는 이에 대한 안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있는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105동 저층 전용 84㎡는 지난 17일 7억6000만원으로 2000만원 올랐다.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113동 14층 전용 62㎡는 같은 날 6억3000만원으로 1000만원 뛰었다.

전문가들은 수원시가 규제대상에서 빠진 것이 이 지역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이번 정부 정책은 서울을 집중 겨냥할 뿐 수원시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며 "수원 주요 아파트들 호가가 오른 것은 이에 따른 심리적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수원 집값이 과열 양상을 보인다면 정부가 수원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세종, 경기(과천, 성남, 하남, 고양·남양주 일부, 동탄2, 광명, 구리, 안양 동안, 광교지구, 수원 팔달, 용인 수지·기흥 등)로 39곳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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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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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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