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獨 메르켈 "화웨이 관련 중국으로부터 압박 없었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01:28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01: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세대(5G) 이동통신 공급자 선정과 관련,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압박도 받지 않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하원에서 "중국 당국으로부터의 아무런 압박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독일 주재 중국 대사는 독일이 5G 공급자 선정에서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보복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독일이 중국에 수출하는 자동차를 언급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처음부터 특정 사업체를 5G 배제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사업체 선정에 있어 신뢰도는 중요한 고려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어떤 한 회사를 배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만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독일의 3대 통신 업체 중 하나인 텔레포니카는 5G 네트워크 구축 협력업체로 화웨이와 핀란드 노키아를 선정했다. 독일의 주요 통신사가 화웨이의 5G 이동통신 장비 사용을 공식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국내외 정치권의 반기 속에 이뤄진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포함한 정책자들은 수 차례에 걸쳐 독일 등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를 5G 인프라 건설에서 배제할 것을 압박했다.

독일 내부적으로도 정치인들 사이에 화웨이 장비의 국가 안보 위협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독일 정부는 최근 화웨이 장비의 전면적인 사용 금지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과 대연정 소수파 사회민주당은 화웨이 배제 가능성이 있는 독일의 5G 네트워크 안보 규칙에 대한 결정을 내년까지로 미루고 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