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볼거리로 공연 연출, 연말을 풍족하게 채워
[구례=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2일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호남여성농악보존회의 다섯 번째 정기발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사)호남여성농악보존회가 설립된 이후 격년으로 꾸준히 열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호남여성농악보존회 정기발표회 포스터 [사진=구례군] 2019.12.18 wh7112@newspim.com |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호남여성농악의 대표 프로그램인 판굿과 구정놀이를 모두 선보인다고 해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입장굿, 오채질굿, 오방진 굿, 두마치 굿, 호허굿, 노래굿으로 이뤄진 판굿은 화려하면서도 경쾌해 한 편의 무협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평이 자자하다.
또한 소고놀이, 장구놀이, 부포놀이로 이루어진 구정놀이는 그 구성이 촘촘하고 뛰어나 마지막까지 공연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과 전승 활동을 통해 호남여성농악이 구례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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