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캣츠'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 '메모리(Memory)'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메모리'는 뮤지컬 '캣츠'의 대표 넘버로 옥주현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식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나도 녹음을 다 끝내고서야 (내가 유일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화 '캣츠'는 1983년 초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명 뮤지컬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원작 제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영화의 기획 및 작곡에 직접 참여했고 '레 미제라블'의 감독 톰 후퍼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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