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 안양시가 노후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조성과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16일 시에 따르면 녹색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이 크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 건물을 말한다.
시는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된 건축물로 외부창호 성능개선, 단열보완, 기밀성 강화 등과 같이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려는 경우 세대 당 공사비의 50%에서 90% 사이의 범위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시공한 지 1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단지 안의 도로보수나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등에 드는 비용으로 녹색건축물 조성과 같은 범위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요건은 안양시내 사업장을 등록한 업체로써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이에 시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녹색건축 조성 심의 및 공동주택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업체와 지원금을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입주민들이 냉·난방비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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