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단계적 시행에 대비해 2020학년도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를 현행과 같이 동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수업료는 1분기 31만8000원,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분기별 25만500원이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
2급지인 읍지역은 분기에 24만6000원, 면지역은 분기별 22만500원이며, 3급지인 도서지역은 분기에 14만9700원이다.
전북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입학금 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업료는 2008년 이후 12년째 동결이다.
이지연 도교육청 사무관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원활한 추진과 타 시도교육청 추이를 감안해 고교 수업료를 동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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