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기업인·전문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발전방안 공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2019 대전 콘텐츠 비즈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즈포럼은 게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융복합, 만화·웹툰, 패션, 영상, 창업 등 6개 문화콘텐츠 분과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올 한 해 거둔 사업성과와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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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 로고 [사진=대전시 홈페이지 캡쳐] 2019.12.12 gyun507@newspim.com |
이날 공주대학교 경병표 교수, 박진호 문화재디지털복원가, 목원대학교 김병수 교수, 대전패션협회 정훈종 회장, 한국영상대학교 구재모 교수, 한국멘토링협동조합 심재학 이사 등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저녁에는 6개 분과 참석자 200명이 함께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한다.
특히 대전글로벌게임센터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20개 우수 콘텐츠 영상을 전시하는 홍보존을 마련해 개발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올해 대전시는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 등 11개 사업에 대한 국책사업을 유치·추진하고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 등 26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9년 9월말 기준 344개 기업을 지원하고 1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02% 증가(예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콘텐츠 기업 우대보증 등을 통한 지역 콘텐츠 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핵심인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 집중 육성지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운영을 통한 e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콘텐츠 분야 간 융합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향후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인 진흥원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