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들이 안전관리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0일 인천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선박 초대형화로 해운항만 환경이 변했다. 또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 기반 기술개발 수요도 늘었다. 이에 국내 4개 항만공사는 연구개발사업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4대 항만공사는 공동연구개발 협의체를 운영했다. 4대 항만공사는 공동연구개발 1차 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정했다.
권소현 부산항만공사 건설부사장은 "스마트항만의 핵심 요소인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협약은 국내 항만이 기술경쟁력을 향상해 세계적 항만으로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12월10일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2019.12.1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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