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학교는 제117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이 육군 교육사령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9년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유영석(앞줄 가운데) 동아대 학군단장과 학군 후보생들이 2019년 최우수 학군단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2019.12.11 chosc52092@newspim.com |
동아대 학군단은 이로써 통산 10번째 최우수 학군단 수상의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 명문 학군단 명성을 재확인했다.
대령급에 속하는 동아대 학군단은 전국 110개 학군단 가운데 △교내교육 △우수인력 획득 △전투준비태세 △부대관리 △근무기강 등 분야 실적평가 결과 학군단장을 중심으로 미래 정예장교 육성 등 전력 창출에 힘쓴 노력을 높이 사 육군교육사령부로부터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번 달 중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금까지 4300명에 이르는 장교를 배출했으며 △전국 최우수 학군단 표창 10회 △교육사열 우승 11회 △하계 입영훈련 전국 1위 8회 △임관성적 1위 3회 등 명문 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 2009년 첫 장군(정종민 예비역 소장, 토목공학과 78학번, 학군 20기)과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교육학과 81학번, 학군 23기)에 이어 지난달 고현석 장군(산업공학과 87학번, 학군 29기)까지 3명의 장성을 배출하기도 했다.
유영석 단장은 "대학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교관 및 후보생들의 열정 화합 단결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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