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12시간 원칙·합의 설득한 문희상 의장...동분서주 끝에 병원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10일 본회의서 512조원 규모 예산안 처리
문 의장 "정기 국회 내 예산안 처리+여야 합의" 내내 당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2020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후 끝내 병원으로 후송됐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 본회의 속개까지 12시간 내내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와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 운영'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동분서주햇다. 하지만 여야 모두 끝내 문 의장의 뜻을 외면하고 '마이 웨이'를 선택한 끝에 예산안이 어렵게 처리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경호팀의 보호 아래 국회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12.10 withu@newspim.com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512조원 규모 예산안 수정안을 재석 162인 중 찬성 156인, 반대 3인, 기권 3인으로 의결했다.

정기 국회는 이날을 끝으로 종료된다.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처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극한 대립 속에 513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은 사실상 방치됐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2일로 이미 법정 시한을 지난 예산안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한국당을 뺀 '4+1 협의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을 통해 예산안을 심의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가칭) 신당 측은 강력 반발했지만, 결국 합의는 무산되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4+1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문 의장은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을 의장실로 불러 모아 끊임없이 합의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원내대표들 뿐 아니라 3당 예결위 간사들도 불러 7인 회의체를 가동해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는 국회의 책무'라는 점과 '주요 안건은 여야 합의를 통한 처리'라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심지어 여당인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야당이 요구하는 감액분을 좀 더 반영해 합의를 이끌라'는 취지의 요청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합의를 이끌 부드러운 분위기를 위해 화장실을 편히 사용토록 했고, 다과도 차질 없이 준비시켜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합의에 의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마음을 쏟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제12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가결 시키는 가운데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항의를 하고 있다. 2019.12.10 leehs@newspim.com

그러나 여야 합의가 실패하며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이날 본회의 속개 시점은 오후 4시, 8시로 속절없이 미뤄졌고, 정기 국회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문 의장 역시 결단을 내렸다.

문 의장은 한국당의 의장실 점거를 예상해 경호팀이 준비한 철통 방어 속에 본회의장으로 입장했고, 예산안을 가장 먼저 상정해 처리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단체로 뛰어나와 문 의장을 규탄했다. 김태흠 의원은 "너네끼리 다 해쳐먹어라"라고 소리쳤고, 임이자 의원은 "문희상은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이게 뭡니까"라며 항의했다. 또한 한국당 의원들은 "아들 공천, 공천 대가"라며 문 의장을 모욕했다.

문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이석한 후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결국 주승용 국회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긴 후 국회의장실의 판단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됐다. 후송된 병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 의장의 병원 후송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4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사보임 문제를 두고 여야가 국회 의안과 앞에서 육탄 투쟁을 벌인 때에도 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실을 점거한 바 있다. 당시 임이자 의원은 문 의장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주장하기도 했다.

문 의장은 이 때 심장 쪽에 큰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 이후 중국 출장을 단축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