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10일 시당을 방문한 이나다 히로키(稻田弘樹)주한 일본 부영사관 일행과 면담을 갖고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주한 일본 부영사관 일행의 면담은 부산영사관측의 요청을 민주당 대구시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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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오른쪽)이 10일 당사를 예방한 이나다 히로키(稻田弘樹)주한 일본 부영사관 일행을 맞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19.12.10 nulcheon@newspim.com |
면담에서 히로키 부영사는 "내년 총선 후 한일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것 같으냐"며 한일관계 진전 양상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사무처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지소미아 등에서 유화적인 조치를 취한 만큼 일본의 상응하는 우호적 대응이 필요하다. 내년에 동경올림픽이 있는 만큼 한일관계가 개선돼야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지 않겠느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히로키 부영사는 자신의 딸도 한국 가수들의 마니아 수준의 열성팬이라며 "양국 간에 정치, 경제 외에 문화, 학술 등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가 이뤄지질 바란다"고 답했다고 대구시당은 전했다.
대구시당은 이번 일본영사관의 방문은 의례적인 것으로 내년 초 다시 방문해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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