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전 비서실장, 반박 메시지 통해 밝혀
"신당 참여할 여건도 아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측은 9일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에서 갈라져 나온 신당 '변화와 혁신'(가칭)에 12월 합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안철수 전 대표가 변화와 혁신 신당에 12월 합류 예정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고 전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어 "안 전 대표는 현재 해외현지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변혁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그럴 여건도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거듭 반박했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발기인대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의원의 신당 참여에 대해 "일단 개문발차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12월 중 입장을 정리한다고 하니, 안 대표도 같이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2018.07.12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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