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박2일 시즌4'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일요예능 시청률 전체 1위로 출발했다.
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 첫 방송은 1부 12.5%, 2부 15.7%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일요일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멤버들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그려졌다. 특히 출근길부터 미션이 시작되고 까나리카노의 참 맛을 경험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2019.12.09 jyyang@newspim.com |
첫 미션에 내던져진 멤버들의 어리둥절한 모습도 웃음 포인터였다. 연정훈은 매니저 없이 KBS로 가야 한단 말에 "우리 매니저 간 거예요?"라며 슬리퍼를 신은 채 거리에 주저앉았다.
우여곡절 끝에 오프닝 장소에 모인 멤버들은 곧바로 복불복 게임에 돌입했다. '운'을 시험하는 이번 미션에서 막내 라비가 첫 잔부터 까나리카노를 골라내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딘딘은 까나리카노의 후유증으로 "배가 계속 부글거린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다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가며 또 한차례 웃음을 안겼다.
앞서 정준영 등 출연진의 물의로 방송이 중단됐던 '1박2일'의 귀환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받았던 것이 사실. 시즌 4가 시작되며 연정훈부터 김선호, 딘딘, 라비 등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신선한 재미와 기존의 '1박2일'의 복불복, 몸개그 요소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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