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노동신문, 김정은 방문한 양덕온천 대대적 선전…"신비로운 별천지"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9:37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09:38

"너무 커서 다 돌아볼 수도 없어"
"피부염·관절염 등 신비한 치료 기능도 있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했던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9일자 신문에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주는 선물-양덕지구의 별천지'라는 특집으로 양덕온천을 선전하는 글을 여러 편 실었다. 이와 함께 양덕온천의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또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2019.11.15 noh@newspim.com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평안남도 양덕군에 위치한 온천문화 휴양지 준공식에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준공을 코앞에 둔 지난달 건설현장에도 방문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실내 온천장과 야외 온천장, 스키장, 승마공원, 여관을 비롯해 치료 및 요양 구역과 체육문화기지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김 위원장이 그동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준공 테이프를 끊고, 온천문화 휴양지를 돌아보면서 "인민이 하루빨리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 껏 향유하도록 하려는 당의 구상이 또 하나 실현됐다"며 "만점 짜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이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했던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사진=노동신문) 2019.12.09 suyoung0710@newspim.com

노동신문도 9일 보도에서 양덕온천에 대해 '세계적인 온천휴양지', '신비로운 별천지' 등의 표현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모든 구성요소의 실용성과 호상결합성, 조형예술화를 완벽하게 실현하였을 뿐 아니라 민족적 향취가 짙고 우리 식의 현대미가 완전무결하게 체현돼 있는 세계적인 온천문화휴양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실내온천장과 야외온천장, 여관을 비롯해 치료 및 요양구역들과 편의봉사시설들, 소층, 다층살림집들, 여기에 승마공원과 스키장, 조마장과 같은 체육문화기지들이 들어앉은 양덕땅은 하나의 큰 문명도시"라며 "때문에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동서남북, 지상과 지하에 이르기까지 종심이 대단히 깊은 이곳을 안내자가 없이는 다 돌아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특히 양덕온천에 특별한 치료의 기능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매체는 "우선 습진, 신경성피부염, 건선, 관절염, 근육과 뼈질환, 신경통치료에 특별히 좋으며 항균, 항암작용을 하고 피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성산물의 흡수 및 배설을 촉진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류마티스성다발성관절염과 난소기능장애, 뼈성김증(골다공증),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에도 좋다"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은 양덕온천의 이런 신비한 치료효과를 유감없이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이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했던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사진=노동신문) 2019.12.09 suyoung0710@newspim.com

그러면서 매체는 양덕온천의 준공을 해 준 당 덕분에 인민들이 사회주의 문명을 향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얼마나 복받은 양덕이냐. 얼마나 행복한 우리 인민이냐"며 "양덕온천에 와 본 사람들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으며 용암보다도 뜨거운 우리 당의 사랑을 두고두고 잊지 못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민들이여, 노동당 세월과 더불어 무병장수를 노래하며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향유하시길 바란다"며 "젊어지고싶거든, 향유의 진맛을 느끼려거든 당의 은덕 속에 세상에 없는 별천지로 새롭게 태여난 여기 양덕땅에 오시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