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천년TMF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천년TMF사료로 사육된 한우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5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린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경주시의 전광식 농가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전광식씨.[사진=경주시] 2019.12.06 newseun@newspim.com |
5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전국 230곳의 한우농가가 경합을 벌인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시상식에서 경주시에서 출전한 전광식 농가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전광식 농가는 2년 전 제20회 대회에서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 한 경력이 있어 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주시에 소재한 천년TMF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천년TMF사료를 급여해 사육했다는 점이 더욱 값진 이유이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 경주시한우협회가 모태가 돼 수입 소고기 개방 등 날로 어려워져가는 한우농가를 돕고자 경주시에서 24억에 달하는 시비를 지원하고 경주지역의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 6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이상 등급출현율이 78%로(전국평균 58%) 전국평균을 월등히 웃도는 전국 최고의 사료로 발전하게 됐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생산자단체로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견학을 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주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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