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현대차, 영업이익률 향상 등 주주가치 제고 긍정평가"-NH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08:47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08:47

2025년까지 영업이익률 8% 목표 제시
"실적 개선 통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 분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과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발표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장기 지속 가능한 사업기반 구축에 대한 회사의 고민과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3대 핵심 재무목표를 공개했다"며 "수익성 확보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2대 사업구조를 축으로 내연기관 고수익화, 전동차 리더십,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또 과거 물량 확대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전략에 기반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무 목표달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향후 6년간 총 61조1000억원으로 투자하는 한편 2025년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2025년 5%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2018년 2.4%에서 2020년 5%, 2022년 7%, 2025년 8%를 목표치로 제시하면서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부진이 부담요인이지만 성공적 신차출시를 통한 내재적 개선이 불확실성을 상쇄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영업이익 회복과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