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 서부내륙에는 이날 밤 12시부터 5일 새벽 3시까지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대구와 경북내륙, 울릉도에는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2019.12.04 nulcheon@newspim.com

울릉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의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이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경북북부내륙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온은 -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김천 영하1도, 울진 1도, 대구 2도, 포항 3도 등 영하3도~3도로 전날보다 3~4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 10도, 포항·울진 9도, 안동·김천 8도 등 5~11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높겠다.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기상청은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대구기준 아침최저 0도, 체감온도 -4도 예상)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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