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박항서의 베트남, 싱가포르 1대0 제압... 동남아시안게임 4강 유력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23:02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23:03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B조 4차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잡고 4전 전승을 질주했다. 

박항서 감독(61)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3일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축구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 4전 전승과 동시에 승점 3점을 보태 조 1위(승점 12점·득실차 +13)를 유지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B조 2위에 자리한 인도네시아와 승점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잡고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사진=더따오] 2019.12.03 yoonge93@newspim.com

핵심 공격수 쾅하이가 전반 18분 싱가포르 주장인 수비수 이르판 판디와 경합 중 부상 교체되면서 베트남은 싱가포르의 공격을 막아내기 바빴다. 특히 싱가포르가 슈팅 3개를 시도하는 동안 베트남은 슈팅을 한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6분 응우옌 띤엔린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 하우가 문전으로 이어준 공을 하득찐이 헤딩으로 싱가포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월25일 브루나이에 6대0로 승리를 거둔 후 11월28일 라오스를 상대로도 6대1로 대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지난 12월1일 인도네시아에 패할뻔했으나, 역전승으로 3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동남아시안게임은 베트남을 포함한 11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후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은 12월5일 오후 5시에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베트남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태국은 같은날 라오스를 2대0으로 제압,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9점 골득실 12점)를 질주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