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원경찰청, 경찰의인 故 심연수 경사 현양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1:32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1:32

경찰 역사와 숨결이 담긴 "경찰역사순례길" 추모판 설치 등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지난 1963년 6월 11일 묵호역에서 술에 취해 선로를 따라 걷고 있는 시민을 발견하고 철로에 뛰어들어 시민을 구하고 숨진 故 심연수 경사의 현양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지방경찰청.[뉴스핌DB]

강원경찰청은 3일 철로길 위기에 빠진 시민을 구하고 자신은 미처 열차를 피하지 못해 안타깝게 순직한 당시 강릉경찰서(現 동해경찰서) 故심연수 경사에 대해 추모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추모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연수 경사는 1920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1948년 3월 순경으로 대한민국 경찰에 투신, 경찰관으로서 6·25 전쟁에도 참전했으며 항상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등 성실히 근무해 1960년에는 정부포장을 받는 등 평소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매우 훌륭한 경찰관이었다는 역사는 평가하고 있다.

심연수 경사에 대한 추모 조형물은 현재 故 심연수 경사가 순직한 묵호역에 설치할 예정이다.또 경찰역사 순례길로 지정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양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원경찰청은 춘천 내평전투호국경찰 추모상 등 7개소를 강원 경찰역사 순례길로 지정해 그곳을 방문하는 후배 경찰관들이 참된 경찰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민주·인권과 국가안보 등 경찰관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찰역사 유적지 41곳을 중심으로 전국 "경찰역사순례길"로 운영하기로 발표, 강원경찰청은 故 심연수 경사의 추모 표지판이 설치될 묵호역을 포함해 총 4곳이 지정됐다.

한편 강원경찰청은 이밖에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등 다양한 현양사업 추진해 김재규 강원경찰청장 부임 이후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임시정부 경찰 및 독립운동가 출신 선배 경찰관들을 발굴해 현재까지 임시정부 경찰관 9명 광복군 등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4명 등 총 13명의 선배경찰관을 발굴했다.

2019년은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 경찰청장)으로 1919년 8월 12일 취임한 100년을 맞는 해로써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했던 임시정부 경찰들과 독립운동가·광복군 출신 경찰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경찰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