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및 다문화가족 위한 통합교육 공로 인정받아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교육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순철 기자 =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왼쪽 두번째)이 2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교육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강원도교육청]2019.12.02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상은 장애인복지채널 WBC복지TV와 장애인신문이 주최하는 것으로, 교육문화부문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교육에 기여한 교육자나 단체에 준다.
민병희 교육감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특수교육 기틀을 마련하고자 원주, 동해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교육청 내 카페모두, 모두케어 등 장애학생 진로직업 훈련공간을 만들어 장애학생 직업교육 기회를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가장 형편이 어렵거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기존 공교육과 차별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초·중·고 공립형 대안학교를 설립해 소외 받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친환경급식지원, 에듀버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같은 교육 정책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 9년, 강원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경쟁과 주입식 교육을 넘어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미래교육을 목표로 꿋꿋이 걸어왔다"며, "이 상은 강원도교육청 교직원 2만 5천명에게 주는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이며, 지금도 교실에서 학교에서 아이 하나 하나에 정성과 헌신을 다하는 강원 교직원들에게 고개 숙여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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