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과 협업으로 유치한 '내장산생태탐방원'이 3년여 사업추진을 통해 올해 완공돼 개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정읍시 내장호반로에 위치한 내장산생태탐방원은 총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총면적 4783㎡로 생활관 19실, 강당, 강의실 2실,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장산 생태탐방원 전경[사진=정읍시청] 2019.12.02 lbs0964@newspim.com |
연간 120만 명이 방문하는 내장산 국립공원 인근에 조성된 생태탐방원은 내장산 산세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물을 디자인했다. 주변에는 내장호와 단풍생태공원, 명상 숲, 조각공원 등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내장산생태탐방원은 정읍사와 조선왕조실록 보존터인 용굴암, 국가생태 관광지 솔티마을 등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자연생태와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방관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과 정읍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과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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