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시는 '2019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판매왕 챌린지분야)'에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대표 손병용)이 토종 옥수수로 재배한 발효팝콘을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투자왕 챌린지, 판매왕 챌린지 등 2개 부문에서 최종우승팀을 선발했다.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 발효팝콘이 창업콘테스트 판매왕 챌린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충주시] |
이번 판매왕 챌린지 부문에서는 내포긴들영농조합 발효팝콘이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 수상과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
'판매왕 챌린지'는 네이버 스토어와 우체국쇼핑몰에서 경연을 진행하고, 결선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해당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상품의 구매총액에 상품평, 본선점수 등이 합산돼 우승자가 결정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200여개팀의 치열했던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그 중 열띤 경쟁 끝에 최종 1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판매왕 챌린지 결선에 도전한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판매홍보를 진행해 8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판매왕 챌린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포긴들영농조합 발효팝콘은 판매왕 1위, 국무총리상 수상이라는 명예와 함께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내포긴들영농조합 손병용 대표는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발효팝콘을 위해 옥수수 재배부터 수확까지 주민 모두가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 화합을 이뤄 서로 협력하는 내포긴들마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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