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모모랜드가 연우, 태하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된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30일 멤버 연우, 태하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MLD 측은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이날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오랜 시간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왔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모모랜드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소리바다 어워즈 블루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8.22 pangbin@newspim.com |
소속사에 따르면 태하는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해 전속계약 해지,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연우는 팀을 떠나지만 현 소속사에서 배우 활동에 집중한다.
소속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연우 양의 경우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팀과 본인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했다"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또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끝으로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7인조로 데뷔했으며 이후 태하, 데이지가 합류해 9인조로 활동했다. '뿜뿜' 'BAAM'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