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양한 학술대회를 유치해서 전주형 마이스산업을 키우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30일 국내 학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주지역 마이스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맛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이스 팸투어를 실시했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는 중소형 학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학회관계자달을 초청해 지난달 29~30일 전주시내 호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전주시] 2019.12.01 lbs0964@newspim.com |
이번 팸투어는 앞서 시가 전주지역 6개 호텔과 공동으로 100여개 학회가 입주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입주 학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주지역 마이스 기반시설과 회의개최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한데 이어 직접 방문견학을 희망한 학회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전통문화유산원, 그랜드힐스턴, 왕의지밀 등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한 마이스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시는 또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 팔복예술공장 등 대표 관광지와 다양한 전통공연, 한옥숙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학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해 전주가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서 최적의 도시라는 것을 홍보 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관광과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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