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3시간여만에 구조, 병원 이송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경기 과천시 건물 철거현장 붕괴로 매몰됐던 인부 2명이 구조됐다. 생명에 지장이 없고 의식도 또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쯤 경기 과천시 중앙동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지붕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인력 42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매몰된 인부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펼쳤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건물 지붕 붕괴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은 3시간여만인 낮 12시 50분께 이들은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의식도 또렷해 대화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