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1일 오전 9시 43분쯤 경기 과천시 중앙동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지붕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건물 지붕 붕괴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인력 42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매몰된 인부들을 수색·구조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몰 현장에서 갇힌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를 마치는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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