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정연설... 전년 比 18.1% 증가한 4844억 규모 예산안 제출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 '에코힐링도시 블루시티 영덕' 구현으로 더 가치 있는 주민자치시대를 열겠습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29일 영덕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19.11.29 nulcheon@newspim.com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는 29일 영덕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갖고 올해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은 △생활형SOC와 복지확대 △역사·문화 나타내기 △관광활성화 기반조성 △농산어촌 인프라와 안전한 영덕 기반 조성 △미래먹거리를 위한 신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또 "연이은 태풍 피해지역 자체복구예산과 군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렸던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배분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더 가치 있는 행정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100년의 먹거리 창출과 2000만 관광시대 도약으로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 성장동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태풍피해의 완벽한 복구로 안전한 영덕 만들기 △더 가치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2000만 관광시대 오픈 △경쟁력 있는 부자 농산어촌 실현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조성으로 에코힐링도시 영덕 건설 △촘촘한 복지도시 영덕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시대 건설 등 7대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연설하는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사진=영덕군] |
또 이 군수는 "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 건설'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축구대회 개최로 약 67억원 경제효과를 가두고 영덕사랑상품권 100억원 돌파로 지역경기 활성화 ㄱ틀을 마련했다"며 올 한 해의 군정 성과를 제시했다.
이 군수는 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농촌인력지원센터 290농가 1만6521명 지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사업·축산블루시티조성사업·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민선6기 정부 공모사업 104건 3310억원 확보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군민이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강조하고 "600여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마고소양'의 신념으로 '에코힐링도시 블루시티 영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보다 18.1%(744억원) 증가한 4844억 원(일반회계 4200억 원, 특별회계 644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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