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무시한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 DB] |
경기 시흥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A(25·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분쯤 시흥시의 한 식당에서 직장동료 B(32·중국 국적)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쥐고 흔드는 등 무시하는 언행을 하자,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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