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분야 최우수 사회복무요원 영예
[강릉·보은=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복무중인 이해우 사회복무요원이 지난 27일 충북 보은군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문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은=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복무중인 이해우 사회복무요원이 27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6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문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김태화 병무청 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영동병무지청]2019.11.28 grsoon815@newspim.com |
사회복무대상은 전국 1만2000여 기관에서 복무중인 6만여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복무기관의 장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표창심사위원회를 거쳐 5개 우수 복무기관과 총 59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회복무대상 수상자 1명과 복무분야별 최우수상 5명 등 11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해 복무관리 우수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복무기관 5개, 우수 복무관리 담당직원 3명 등 총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교육문화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해우(32) 요원은 지난해 9월 오죽헌을 찾은 관람객 중 치매노인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발견해 보호자에 인계함으로써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것을 사전 예방했다. 또한 유적·유물에 대한 전문 지식 습득으로 관람객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평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에 대해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됐다.
이해우 요원은 "오죽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항상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능동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창률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 곳곳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며,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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