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연안해역 안전관리 능력 강화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27일 고성군 거진항 내 계류장에서 신형 연안구조정(S-122정) 취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27일 거진파출소에 배치한 신형 연안구조정(S-122) 모습.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8.5톤,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2019.11.27 grsoon815@newspim.com |
속초해경은 지난 22일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인수해 연안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을 마치고 치안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거진파출소에 배치했다.
이날 취역식은 지역 내 지역민을 초청한 가운데 무사고 안전기원제, 신형 연안구조정 시승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새로 배치될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8.5t,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속초해경 거진파출소 지역 내는 등록선박 514여척, 하루 평균 400여척이 출‧입항하고 있으며, 수산시장, 낚싯배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 방문이 많고 다양한 치안 및 안전수요가 존재하는 곳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 이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협력 체제 구축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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