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교육을 테마로 힐링·관광·체험을 연계한 노후준비교육인 명품지식관광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90%가 넘는 만족도를 보이면서 노후준비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노후준비교육`은 베이비부머 등 40세이상 은퇴자의 체계적 노후설계를 돕기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세계적 메가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령사회 문제를 교육을 통해 가치관 변화와 실용적 지식보급, 사회관계망 회복으로 근본적 해법을 찾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순창군 명품지식관광교육 모습[사진=순창군청] 2019.11.26 lbs0964@newspim.com |
순창은 여기에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순창군 농촌자원인 치유농장과 연계한 체험관광 등을 힐링 프로그램에 접목해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장수지역 순창의 특성을 살려 노인지도자 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70회 7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제3기 인생대학과정, 미니-메드 스쿨 과정, 남성을 위한 골드-쿡 과정, 관계개선 과정 등 숙박·체험형으로 개설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전북대, 전남대 등 저명한 강사진을 대폭 확보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전국의 40대 이후 노후를 준비하거나 은퇴자가 꼭 한번 들려야할 곳으로 정평이 나며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3박 4일 과정 중 순창군의 귀농귀촌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인구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 100세 힐링 도시로 홍보해 교육생과 지역주민이 윈-윈하는 교육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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