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CNN "민주당, 크리스마스 전 하원서 트럼프 탄핵 표결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06:21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06:2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이번 크리스마스 전까지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그간 탄핵 조사 증언 및 공개 청문회 내용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와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하원 정보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추수감사절(11월 28일)이 포함된 이번 주까지 해당 보고서 입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후 하원 법사위가 보고서를 넘겨받으면 탄핵소추 초안을 마련하며, 필요 시 법사위가 자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관한 공개 청문회를 열 수도 있다.

이 과정들이 끝나면 12월 둘째 주 안에 탄핵소추안에 대한 최종 조율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며, 이 경우 크리스마스 전에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표결이 실시될 수 있다.

매체는 보고서에 놀랄만한 새 내용이 담기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거의 모든 증거가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주 공개 청문회를 마무리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 이득을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는 점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현재 하원 법사위와 정보위 보좌관들은 탄핵소추안의 규모와 범위를 정하기 위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측과 논의 중이며, 이들은 직권남용, 의회 방해, 사법방해, 뇌물 수수 등 다수의 탄핵소추 사유를 검토하고 있다. 이후 최종 결정은 펠로시 의장이 내리게 된다.

하원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과반 이상 지지를 받아 통과되면 공은 상원으로 넘어가는데, 상원에서는 탄핵재판 표결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유죄 판단하면 대통령이 탄핵된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