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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대선후보들, 트럼프 탄핵에 한 마음...부티지지 급부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8: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21:4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도전한 후보들이 20일(현지시간) 밤 TV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에는 똘똘 뭉친 반면 세부적인 국내 정책에 있어서는 정중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차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 및 외교정책 논란과 더불어 건강보험과 부유세 등 현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제5차 TV 토론회에 나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탄핵 한마음으로 강력 지지

민주당 후보들은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우크라이나에 압박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현 행정부의 부패 양상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한 목소리로 맹비난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원칙을 사수해야 하며 우리는 헌법상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돼야 하는 정당성에 대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워런 의원은 정치에 돈이 절대 개입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자신의 기부자 중 누구도 대사로 임명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액 기부자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 자리를 꿰찬 고든 선들랜드는 20일 하원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대가성 거래(quid pro quo, 퀴드 프로 쿼)를 했다고 인정했다.

워런 의원은 "가장 많은 돈을 건 입찰자에게 대사직을 나눠주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형사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위법 행위와 이에 따른 기소 문제는 법무부에 맡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법을 어겼다고 판단하면 기소되겠지만 내가 직접 지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감옥에 가둬라'는 말을 남발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답습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 "한반도 등 트럼프 외교정책은 대실패"

후보들은 우크라이나 스캔들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도 신랄하게 비난했다.

카멀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뒷통수'를 맞았다"며 "아무것도 얻은 것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토록 원하던 기념사진을 넘겨줬다"고 비꼬았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벽 3시에 트위터로 외교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자신을 '미친 개'라고 비난한 사실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틈타 자신을 깎아내린 것에 대해 이는 오히려 자신이 가장 유력한 민주당 후보라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후보들 중 누구도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있어서 버락 오바마 및 트럼프 행정부와 차별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의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민주당 대선 후보 5차 토론회 시작 전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왼쪽부터)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나란히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후보들, 워런의 부유세 및 건강보험 개혁 '타깃'

가장 급진적 민주당 후보로 알려진 워런 의원은 중산층 세금을 한 푼도 올리지 않고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이라는 정부 운영 전 국민 의료보험을 구축한다는 구상에 현실성이 있느냐는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최근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

워런 의원은 부유세를 대폭 인상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주장이지만, 다른 후보들은 대부분 이에 반대하고 있다.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을 주장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 절대 다수는 메디케어 포 올에 반대한다"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부터 이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워런 후보의 부유세 인상 주장에도 대부분 반대했다.

코리 부커(뉴저지) 상원의원은 "세금 제도가 더욱 공정하기를 바라지만 논의 주제는 부자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방식이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부를 창출하고 사업을 키우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워런 의원은 "소득이 아니라 자산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계획은 누구도 벌 주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무임승차하는 억만장자들에 신물이 난다. 이제 최상위 부자들이 돈을 더 내야 할 때"라고 반박했다.

◆ 급부상하는 동성애자 후보 부티지지

민주당 경선은 지금까지 바이든-워런-샌더스의 3강 구도로 유지돼 왔으나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선언한 피트 부티지지(37)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최근 '젊은 피' 돌풍을 일으키며 급부상하고 있다. 부티지지 시장은 최근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등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미국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토론회에서 부티지지 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미네소타) 상원의원 등을 승자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패자로 꼽았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또한 "부티지지 시장이 카운터펀치를 날렸다"며 "선두주자는 더 이상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아니다. 부티지지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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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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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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