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19 American Music Awards)'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과 '투어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등 세 개의 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서 3관왕에 올랐다. [사진= AMAs 공식 트위터] 2019.11.25 alice09@newspim.com |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2관왕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미국의 메이저 음악 시상식에서 연이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어 오어 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수상소감을 통해 팬클럽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러브유어셀프:스피크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는 끝났지만 우리가 전하고 싶던 진심을 계속 기억해달라.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꼭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 6월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글로벌 페놈상, 8월 '틴 초이스 어워드' 4관왕,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2관왕, 11월 'MTV 유럽 뮤직 어워드' 3관왕 등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투어, 소셜, 팬덤 등 모든 부문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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