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명의 후보가 출마해 팽팽한 접전을 보이며 지역사회 관심을 끌어 온 경북 울진군 후포면발전협의회(발전협) 신임 회장에 이관준(62, 자영업) 씨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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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오후 5시 경북 울진군 후포면의 대표 주민자생단체인 후포발전협의회가 면사무 2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2019.11.24 nulcheon@newspim.com |
24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협 신임회장 선거에서 이관준 당선자는 상대 후보인 엄용대(64, 언론인)씨를 6표 차로 따돌리고 신승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투표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대의원, 운영위원, 발전협 임원진 등 185명 중 156명이 참여해 8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이관준 당선자가 유효투표 154표 중 80표를 얻었으며, 엄용대 후보는 154표 중 74표를 얻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관준 당선자는 2020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발전협의회 회장으로 후포지역 발전을 위한 견인 역할을 수행한다. 후포발전협의회는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을 아우르는 지역의 대표 자생단체이다.
후포발전협의회(회장 김상희)는 이날 회장 선거에 이어 총회를 갖고 한해의 살림살이와 성과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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