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돔' 설치·철거 및 초청자에 터무니 없는 예산 사용 '지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국제영화제가 예산낭비속에 치러지고 있어 전주시의회가 개선방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전주시의회 김승섭의원은 전주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폐회식에 사용되는 장소인 돔 설치와 철거에 무려 1억7000여만원을 들여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시의회 전경[사진=전주시의회]2019.11.24 lbs0964@newspim.com |
또 "터무니없이 많은 인원인 1400여명을 초청하는데 5억원이나 흥청망청 사용하고 있다"며 "개선방안을 즉각 마련하라" 전주시에 촉구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예산은 모두 53억7000여만원이 소요됐으나 이 가운데 14%가량인 7억여원이 영화와 직접적인 관련없는 예산으로 책정돼 방만하게 사용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20회째로 지난 5월 2~11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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