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3일 지역의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 사내 식당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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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오른 쪽 첫 번째)이 23일 두산중공업 사내 식당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창원시청] 2019.11.24 news2349@newspim.com |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부사장을 비롯해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시공무원가족봉사단,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배추 5000포기의 김장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며, 이웃들이 춥고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마음을 모았다.
5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창원시 관내 90여개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시민과 공무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으로 소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6만 포기, 100t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허성무 시장은 "두산중공업은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두산중공업의 사회공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인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민관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따뜻한 나눔 문화 정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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