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대구·경북지방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지난 23일 경북 북부 동해안의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경북 울진군 후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후포 등기산 팽나무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9.11.24 nulcheon@newspim.com |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북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경상서부내륙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봉화 3도, 영양 4도, 문경 5도, 성주 6도, 대구 8도, 포항 11도 등을 예고했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되며 경주 22도, 포항·영덕 21도, 대구 20도, 울진 19도, 예천 18도, 영주 17도를 가르킬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5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과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다음날인 26일 새벽까지 오겠다고 예보했다.
25일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독도의 강수량은 5~30mm로 예보했다. 경북북동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의 예상 적설은 1~5cm로 내다봤다.
지난 23일 오전 7시 이후 경북북부 앞바다 중 연안바다와 경북남부 앞바다 중 연안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4일 오후 6시부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25일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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