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2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제3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6286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 5718억원 대비 56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군 개청 이래 사상 처음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2019.11.22 jk2340@newspim.com |
이번 추경안에는 보성 위생매립장 옹벽 보수공사외 5건의 특별교부세, 다목적운동장 조성사업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필요한 용역 및 부지매입비 등 30억원을 반영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체계 강화, 야생 수렵장운영 및 산불예방, 마을방범 CCTV설치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아울러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조성, 꼬막종자 대량 생산기반 구축,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사업 등 농어가 소득 안정 및 기반시설 투자를 위해 추가됐다.
사계절 비수기 없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관광분야도 보강됐다. 2020년 새해맞이 불꽃축제와 관광 보성 홍보용 드라마 제작지원비 등이 대표적이다.
김철우 군수는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실 있는 집행으로 1등 보성, 활력 보성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군민과 함께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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