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진해구청 대강당에서 '바다 위에서 새벽을 보다'라는 출판기념회를 연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의 바다 위에서 새벽을 보다 표지[사진=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2019.11.22 news2349@newspim.com |
황 위원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시작해 해군참모총장까지 올라간 입지적인 인물이며 아덴만의 영웅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황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아덴만여명작전으로 민간인 인질구출 작전, 세월호 사건의 한복판에서 노란 리본 착용, 통영함 방산비리 덫에서 무죄 판결까지 치열했던 영욕(榮辱)의 삶 등을 진솔하게 기술했다.
아덴만여명작전은 국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해외에 파병된 우리 군이 위기에 처한 우리 국민을 한 명의 희생자 없이 구해낸 전대미문의 기록적인 전과(戰果)로서 그 중심에 황기철 전 제독이 있었다.
'바다에서 새벽을 보다'의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 1장에는 '시안(西安)으로 떠나다'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시안으로 떠났던 이유를 기술했다.
2장에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의 23일', 3장에는 '방산비리 올가미에 걸리다', 4장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제5장 '해군사관생도에서 해군수장이 되기까지', 제6장 '시안에서 돌아오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황 위원장은 "세월호 사건의 재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무척 고민해 왔다"면서 "하지만 구조체계, 법령, 훈련 등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껴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출판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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