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3분의1 이상 공천 컷오프 실시"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50% 이상 교체하는 공천을 하겠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박맹우 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2020 시대정신과 국민적 여망을 담아서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며 "먼저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절반 이상 교체하는 개혁공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이어 "또한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서 현역 의원 3분의 1이상, (공천) 컷오프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그러면서 "향후 공천 방향과 컷오프에 관한 세부사항은 치열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당은 과감한 쇄신과 변화를 실천해서 국민의 시대와 기대를 되찾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박맹우 총선기획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0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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