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정수알약 등 6품목 세트 500개 전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선박안전용품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일 카페리(Car-Ferry:여객과 자동차를 싣는 정기선)를 운용중인 중소 여객선사 '엠에스페리'에 선박안전용품 세트 약 500개를 전달하고 안전한 운항을 기원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선박안전용품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서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카페리 운용 여객선사 엠에스페리에 선박안전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글로비스] 2019.11.21 oneway@newspim.com |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박은 부산과 제주를 왕복 운항하는 1만t급 카페리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선박이 아직 건재하지만 1998년 건조돼 보다 각별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점에서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
기증된 선박안전용품 세트는 선박 내 비치돼 위급 상황 시 사용된다. 구명조끼와 정수알약, 담요, 비상 조명 등 생존과 구조요청에 필요한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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