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류 서비스 및 안전 경영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화주사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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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현 현대글로비스 비즈니스지원실장(왼쪽)이 지난 30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그린경영대상·안전경영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 현대글로비스] |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사업 전 영역에서 실시하는 한편 물류사업 내 통합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Eco-driving)을 실천하고 있고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도 도입했다.
화물차 도로운송을 연안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줄이는 모달 쉬프트(Modal Shift)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간 약 6만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최근엔 경량트레일러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운송효율도 향상시켰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을 중시한 경영을 도입하고 안전보건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안전경영대상도 수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생산되는 모든 기록들을 데이터화하여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췄다. 안전, 환경 관련 보고 기준을 수립하여 즉각적인 비상 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중대 사고 발생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대비한 훈련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글로비스가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물류 환경과 안전경영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기업벤처부 등이 후원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미래가치·상품 및 서비스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총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