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10년 만에 연이어 방송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준수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했다. 지난 19일 김준수의 10년 만에 국내 TV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지난 18일 109명의 참가자와 함께 첫 녹화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19.11.20 jyyang@newspim.com |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종편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18.1%·닐슨코리아·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 5월 종영한 '미스트롯'을 이어 내년 1월 2일부터 방송한다.
김준수는 댄스곡뿐 아니라 발라드, 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가수로서 활동은 물론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했고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에서 활약해왔다. 트로트 또한 김준수가 좋아하는 장르로 알려졌다.
특히 김준수는 첫 녹화부터 매일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잔다는 후배 가수를 안아주는 등 따뜻한 심사평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김준수는 업계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겪은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심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김준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과 입담으로 장시간 녹화에도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쳤다.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하는 김준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준수가 신입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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