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9일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린 제14회 거제섬꽃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가운데)이 19일 시청에서 제14회 거제섬꽃축제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11.20 news2349@newspim.com |
이번 축제는 관람객 32만명, 입장료수입 1억9300만원, 행사장내판매액 6억2900만원으로 총 8억2200만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거제역사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축제로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 및 살거리, 먹거리까지 함께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자체평가와 외부설문조사평가로 나누어 실시했다. 관람객 및 관람시간 증가에 따른 교통 정체 등 임시주차장 확보와 먹거리 문제는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위해 축제기간 연장 및 야간개장 등은 계속해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올해 축제평가보고회에는 변광용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제평가자료는 따로 설명하지 말고 거제섬꽃축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참석자들에게 이야기하도록 해 제15회 거제섬꽃축제에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외부평가에서 2019년 문화관광축제 자체성과 평가지침에 의해 평가한 결과 축제행사 만족도는 5.19점(범위 5.01~5.35점·1~7점)으로 매우 높았다.
그중에서도 축제의 프로그램는 5.35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 축제프로그램 및 재방문의 만족도도 함께 높게 조사되어 올해 거제섬꽃축제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를 뒷받침하고 있다. 축제 만족도가 높아 문화관광부 우수문화축제 도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제14회 거제섬꽃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섬꽃축제 자문위원들과 참여단체 및 행사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문화관광부 우수 축제로 만들어 50만명, 100만명이 찾을 수 있는 축제로 성장시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끌어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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