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우수기관 인증패 및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점을 부여 받았다.

일반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기존의 1천 페이지 가량의 결산서를 그래프와 도표,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30페이지 이내로 제작해 공모에 참여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자체 심사 후 1~2개 기초지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추천해, 최종심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도에서는 순천시가 추천돼 우수 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허석 시장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결산서를 만드는 것은 직접민주주의에 있어 중요한 일"이라며 "투명한 예산의 사용과 집행을 통해 효율적인 회계행정운영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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