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순천시 초·중학교 교사, 학부모, 순천교육참여위원, 순천시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교육 2020 수립을 위한 TF 협의회'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 교사 및 지역민이 분과별로 모여 학교 현장에서 건의한 2019년 순천교육 활동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고, 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교육 2020 수립을 위한 TF 협의회 [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19.11.18 jk2340@newspim.com |
협의한 내용은 △주요 5대 시책, 역점과제, 특색교육 운영에 따른 학교의 제안 내용 검토 △순천시 교육경비에 대한 분석과 2020년 교육계획에 반영할 내용 △지역과 연계한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검토 등이며 현장의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되도록 분과별로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최미희 순천교육참여위원장은 "순천교육청이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학교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천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아이키움 최적의 순천교육을 위해 학생의 배움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지원, 미래를 향한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지역과 함께할 것이며, 이를 순천교육 2020에 담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순천교육계획은 앞으로 교육청 담당자의 실무적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순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천교육 대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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