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표현 대응 공동 선언식' 참석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존엄‧정의‧평화 실현으로 혐오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이재정(왼쪽) 경기도교육감이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표현 대응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019.11.15 4611c@newspim.com |
이 교육감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표현 대응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혐오표현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선언식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존중 학교를 위해 경기·서울·광주·전북교육청과 공동으로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학교안 인권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선언의 취지를 밝혔으며, 이 교육감 등 4개 시도교육감은 혐오표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혐오표현 대응 공동 선언식'에 참석한 이재정(오른쪽) 경기도교육감이 혐오표현 대응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019.11.15 4611c@newspim.com |
이 교육감은 현장에 설치된 메모판에 "경기교육은 존엄·정의·평화의 가치를 실현해 편견·차별·혐오가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경기교육이 다양한 인간 삶과 개인의 존엄성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세계시민교과서'를 만들었다"며 "교육활동을 통해 제도의 변화보다 중요한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4개 교육청은 향후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학교 내 혐오표현 대응을 위한 안내자료'를 개발‧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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