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상수송대책 시행..추가 인력 투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0일 무기한 파업에 앞서 15일부터 태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4일 '태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회의'를 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코레일이 지난 14일 오전 대전 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태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회의를 열었다. (제공=코레일) 2019.11.15 syu@newspim.com |
우선 가용 가능한 비상대기 열차와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지연 발생 시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연되는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 조치한다.
코레일은 태업 기간 대학입학 수시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업으로 인해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사과드리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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